인근 분양가보다 평당 100만원 인하 
대림산업,  100% 완판 목표 '초저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서남부의 최대 브랜드타운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분양가가 인근 지역의 분양가에 비해 3.3㎡ 당 100만원 파격적으로 인하,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문턱을 크게 낮췄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799만원에 확정,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데 이어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가가 파격 할인 분양하다.3.3㎡(평)당 790만원대 분양대로 책정됐다. 동탄1신도시 전세값 이하로 살 수 있도록 하면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자료사진=대림산업

신도시급 대단지인 6800가구를 단일 분양해 이슈를 모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분양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수요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크게 미칠 전망이다.

용인 한숲시티의 이번 분양가구는 6725가구로 전용 44~103㎡ 7개 주택형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236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면적 별로 전용 44㎡는 1억4000만원대, 전용 59㎡는 1억9000만원대, 전용 84㎡는 평균 2억7000만원 대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책정 분양가는 파격적이다. 한숲시티 입지 인근에서 앞서 분양한 유명 브랜드에 비해 3.3㎡ 당 100만원 이상 낮췄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평당 867만원 ▲‘힐스테이트 평택’은 평당 918만원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는 평당 910만원 등이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44~103㎡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형 평형 물량이 대다수다.

▲ 쉼터와 놀터,일터, 배움터를 한 곳에 모두 갖추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적용한 용인 남사 'e편한세상 한숲시티'단지 내 라이브러리파크와 스트리트몰, 에코파크, 라이브러이파크(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림산업 관계자는 “초대형 단지인 용인 한숲시티의 100% 조기 완판을 위해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한숲시티는 놀터와 쉼터, 일터, 배울터 등을 모두 갖추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모델을 적용,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사람들에게 꿈의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며 가장 면적이 넓은 스포츠파크(부지 3만1700㎡)는 서울시청 앞 광장보다 2.4배 크게 지어진다.

또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도 마련되며,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 및 업종구성을 맡고 직접 임대까지 놓을 계획이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동탄2신도시까지 약 1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어 2016년 조기 개통을 앞둔 GTX동탄역(2021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만에 닿을 수 있다. 

▲ 쉼터와 놀터,일터, 배움터를 한 곳에 모두 갖추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적용한 용인 남사 'e편한세상 한숲시티'

분양가가 동탄2신도시 전셋값 수준과 비슷해 동탄이나 용인, 오산, 화성, 수원 등지에 거주하는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수도권에서는 보기 어려운 가격대의 물량이어서 경기 남부권 실수요자 외에도 웃돈을 기대한 투자수요가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기업이 입주하는 일반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용인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해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기대된다. 

용인 한숲시티는 블록별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5블록은 오는 29일 1순위 30일 2순위, 3·4블록은 11월 2일 1순위, 11월 3일 2순위, 2·6블록은 11월 4일 1순위, 11월 5일 2순위 순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가구당 700만~800만원선에서 별도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60%)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문의 1899-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