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 케빈오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22일 밤에 방송된 '슈스케7' TOP8에서 케빈오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러 전문가와 대중,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슈스케7' 제작진은 케빈오에게 '불공정'이라는 달갑지 않은 선물로 빈축을 샀다.지난주 TOP10 방송에서 중식이밴드만 자작곡을 허용한 제작진의 '불공정'으로 손해를 본 케빈오는 이번주 TOP8 방송에서 뜬금없이 5순위에 배치돼 시청자투표의 불리함을 감내해야만 했다.

일반적으로 후순위에 배치될수록 시청자투표에 유리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할 경우, 이번에도 케빈오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불리한 환경 속에서 경쟁을 치루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날 방송의 7순위는 자밀킴, 8순위는 클라라홍. 그러나 '역대최고 뮤지션'으로 불리는 케빈오는 이러한 제작진의 불공정한 대우를 실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슈스케7' 생방송에서 케빈오가 부른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내 사랑 내 곁에'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에 올라있고, 사전온라인투표에서도 치열한 경쟁자들을 큰 점수차로 누르고 당당히 1위(23일 10시 기준)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TOP8 생방송에서는 이요한과 김민서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