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인 24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 북부와 경북 서부 내륙에도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충청남북도·울릉도·독도 등에서 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충청 이남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등산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전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3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이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영·호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