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아재 개그 창시자 오세득과 아재 개그 안티 최현석의 '디스전'이 계속된다. 24일 방송된 MBC '마리텔'에서는 최현석이 오세득의 요리법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에 둘의 신경전은 시작됐고 지난주에 이은 2차 '디스전'을 예고했다. 최현석은 이날 방송에서 "나는 1위에 욕심 없다. 오세득을 보조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서도 요리하는 내내 오세득의 '아재개그'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며 오세득의 신경을 건드렸다. 하지만 최현석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오세득의 아재 개그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아재 개그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현석, 잘생겼어" "오세득 요리 먹어보고 싶다" "최현석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세득과 최현석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는 24일 밤 11시 15분 MBC 예능프로그램 '마리텔'에서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