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미세먼지 등으로 한동안 줄어들었던 나들이 행렬이 재개되면서 교통량이 평소 주말수준으로 회복돼 곳곳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5~6시 절정…서울→부산 얼마나?/사진=연합뉴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서울 방향 정체가 점차 가중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간에서는 기흥나들목-신갈나들목 4.6km,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km 등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운행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교통량이 약 397만대로, 정체가 오후 5~6시쯤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밤 10~11시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