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올해 4월 인명구조견 시험에서 낙방한 독일셰퍼드 2마리 등 ‘황우석 복제견’ 3마리가 인명구조견 시험을 치른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2015년 제2회 인명구조견 2급 공인인증평가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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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뉴스 캡처 |
이번 인명구조견 평가에는 황우석 박사의 복제견 나라, 누리, 다솔 등 총 7마리가 도전한다.
2012년 10월생인 독일셰퍼드 수컷 나라와 누리는 인명구조견이 아니라 경비견으로부터 복제됐다. 나라와 누리는 지난 4월 공인인증평가에서 탈락한 후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2013년 2월생 영국스프링어스패니얼 수컷 다솔은 경기소방본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명구조견 '수안'으로부터 복제됐다.
119구조본부는 복종·장애물극복·수색 능력을 평가해 기준을 충족하는 훈련견을 인명구조견으로 인증한다.
이번 평가에서 합격한 인명구조견은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