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청장, 23~24일 본청 간부·소속기관장 등과 밤샘 토론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산림교육원에서 청·차장을 비롯해 국·과장, 소속기관장, 공공기관장, 산림조합중앙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박근혜 정부 전반기 주요 산림정책 과제의 성과와 미비점을 점검하고, 기관·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완 행정자치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의 정부3.0 특강으로 시작된 첫날 워크숍에서는 △박근혜 정부 전반기 주요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 △중장기 산림비전 모색 △산림과학을 통한 정책성과 창출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산림청, 국정과제 성과창출 위해 1박2일 워크숍 밤샘토론. 산림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산림교육원에서 청·차장을 비롯해 국·과장, 소속기관장, 공공기관장, 산림조합중앙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어 국정과제, 규제개선, 정부3.0 등 핵심 개혁과제의 성과 창출 방안, 주요 산림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산림청은 박근혜 정부 전반기 산림분야 주요성과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기반 구축 △산림산업의 6차 산업화와 유망산업 육성기반 구축으로 임업 부가가치 제고 △산림재해 최소화로 국민안전 강화 등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산림복지 수요 증가를 산업화로 연계하는 정책 수단, 사유림 경영 활성화, 지자체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관리, 임업인 관련 규제 개선 등은 정책적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 둘째 날 다시 열린 토론회에서는 국민이 체감하는 국정성과 창출 방안에 대한 계획과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각급 기관·단체 간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다양한 대안들과 아이디어는 간부들이 책임감을 갖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어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