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지식이 넘치는 사회이지만, 역설적으로 가치관의 혼돈을 겪고 있는 ‘지혜의 가뭄’ 시대이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가 복잡화 전문화될수록 시공을 초월한 보편타당한 지혜가 더욱 절...
최근 경북 성주에서 사드 배치 반대시위가 격렬하게 이어지고 있다. 비단 최근의 문제만이 아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빠른 경제발전에 힘입어 작게는 회사 측과 노동자 측, 크게는 지...
8월, 무더운 폭염이 왔다. 국민 대다수는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 가족, 친구끼리 해외로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여행객들이 많을수록 그만큼 자동차를 이용하...
이화여대의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이 끝내 좌절됐다. 산업체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소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는 수포로 돌아갔다. 교육부가재정지원을 하고, 이대가 운영하는 방식의 ...
청년수당으로 술 좀 먹으면 어떠냐는 박원순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수당 지급강행을 둔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의 직권 취소에 박원순 시장은 불복, 대법원에 가...
김영란법 단상…부패사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한국경제는 지난 30여년간 포퓰리즘에 찌든 정치권이 양산하는 반시장적 경제민주화 규제에다 행정부의 더 교묘한 규제강화기술과 무사안일 속...
'좌파 예술가'들의 이중성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필자가 재학했던 대학의 특성은 다른 학교의 특성과 다르게 연극 전공자와 영화 전공자가 자유롭게 교류가 가능한 곳이었다. 영화 연...
김수행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해 7월 31일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1년이 지났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 경제학자였다. 서울대에서 마르크스경제학을 가르쳤다. 마...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어코 청년들에게 현금을 뿌렸다.시민들이 낸 혈세를 갖고 온갖 생색을 다 냈다. 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촉...
지난 7월은 참으로 가슴 아픈 대형교통사고 소식이 유난히 많았다.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많은 사람들이 전국의 피서지로 떠났다가 돌아오거나 현지에 머물면서 청천 ...
고용복지부와의 갈등 속에서 결국 서울시가 청년수당 정책을 강행했다. 서울시는 3일 3,000명의 최종대상자 중에서 약정서에 동의한 2,831명에게 활동지원금 명목으로 50만원씩을 ...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벌어진 사회 혼란상이 보여주는 것은 이 나라의 뿌리 깊은 중국 사대 근성이다. 황당한 얘기지만 사드 배치로 안보가 위태...
시정명령 내린 복지부…뻗대는 박원순 서울시장보건복지부가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수당 대상자 3000명에 대한 선정과 첫 달 활동비 지급(14억 1550만 원 소요...
대중의 후각을 무시하면 안 된다. 조선일보가 앞장서고, 좌파매체와 야당이 거드는 희한한 모양새의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 죽이기 음모가 보름여를 넘기고 있다. 눈덩이 의혹 제기에도...
학위장사? 이화여대생·동문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지난 일주일간 이화여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학생들의 농성과 교수 감금 사건은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철회라는 결과로 끝났다. 이화여대는...
언론이 심각하게 병들었다는 말은 비판하기 좋아하는 논자들이 심심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워낙 이 사람 저 사람 하는 흔한 말이라 그냥 지껄이는 말 같지만 분명 근거가 있는 얘기다...
이제 '인천상륙작전' 차례다"흥 그거 다 미국 자국 국익 때문이거든요? 한반도가 전략적 요지거든요?" 사실 애치슨 라인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은 그다지 전략적 가치가 있는 땅이 아...
이 땅에 자유는 죽었는가?이 땅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이다. 우리는 유구한 반만년 역사를 지닌 국가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정작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역...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와 넥슨의 부동산 거래를 첫 보도한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다. 아무리 천하의 조선일보라지만 5년 전 이들 간 부동산 거래가 ...
청와대 경제수석실의 '맞는 말 하는' 보고서청와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개발연대 경제정책과 새마을운동에 관한 용역보고서를 발주·채택한 것에 대해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이 1일 이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