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F는 자회사 씨티닷츠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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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LF 제공 |
던스트는 오는 19일까지 도쿄 시부야 파르코(Parco) 백화점 4층에서 일본 첫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글로벌 홀세일과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해 온 사업 구조에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던스트는 지난해 12월 일본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플랫폼 ‘누구(NUGU)’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 진입했으며, 이후 고객 반응이 꾸준히 확대되자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시장성을 추가 점검하기로 했다. 회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일본 소비자 반응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중장기 확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2026년 봄 시즌 캠페인 ‘뉴트럴 아워스(Neutral Hours)’를 테마로 진행된다. 도쿄를 배경으로 촬영된 캠페인 무드를 매장에 구현해 브랜드 감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현지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던스트가 추구하는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은 최근 일본 2030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정제된 패션 감성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브랜드는 절제된 실루엣과 과하지 않은 디테일을 강조한 ‘포엣 코어(Poet Core)’ 무드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 LF 사내벤처로 출발한 던스트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20여 개국 약 70여 곳의 해외 바이어와 협업하고 있으며, 파리·뉴욕 패션위크 기간 쇼룸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접점을 확대해 왔다.
던스트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일본 시장을 테스트하며 향후 현지 유통 파트너십 가능성까지 전략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지 소비자 취향과 브랜드 감도가 맞닿아 있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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