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내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국가대표 평가전(대한민국 vs보스니아) 및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현장 이벤트를 열고 서울광장에서는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업홍보 부스인 'CD(commercial display) 존'을 운영한다. CD존에 설치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록 밴드 '트랜스픽션'과 '락킷걸'이 공연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입장 전 SNS 포토 이벤트로 응원복, 포토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 5월 KT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를 통해 선발된 'KT 플에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22명은 경기 시작 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또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이 레인보우 응원단과 함께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르며 선수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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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모델들이 서울광장에서 1일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대한민국 대 보스니아)의 거리 응원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경기 종료 후에 진행되는 축구 국가대표 출정식에서는 김민찬 KT 드론레이싱팀 선수가 드론 축구공으로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경기가 열리는 전주에서뿐만 아니라 서울광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풋볼위크의 후원사로 거리 응원을 진행한다. 서울광장 KT 홍보 부스에서는 VR체험을 할 수 있고 포토월 이벤트로 응원 도구 및 선크림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부스 옆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 래퍼 '넉살'의 공연을 비롯해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거리 응원전을 벌인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KT는 지난 17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대표팀을 응원해왔다"며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출정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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