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결매출 1조3657억원, 영업익 1075억원
대웅제약 사상 처음으로 별도 매출 1조원 넘어
   
▲ 대웅과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대웅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대웅과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18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대웅은 60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전체 연결매출 1조3657억원, 전체 연결영업이익 1075억원의 실적 등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는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사업 영역 확대, 연구부문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진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경영실적 창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웅제약은 이날 2019년 별도 기준 1조 5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 순이익 202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치열해진 업계 경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글로벌 진입과 사업별 실적 증대를 통해 사상 처음 별도 매출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제제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 진출 본격화와 더불어 신약 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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