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녹십자는 새로운 흉터 치료제 ‘스카힐골드 겔’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카힐골드 겔은 여드름 흉터나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등 다양한 흉터 부위의 피부 재생 및 상처 조직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세 이상의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상처 및 주변 피부에 1일 수회 도포하여 가볍게 마사지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은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헤파린나트륨 500U/g과 흉터 개선 및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알란토인 50mg/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덱스판테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재생과 보습에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대비 주성분 함량을 최대 10배 늘려 제품 효과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겔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얼굴에 발생한 흉터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사과향 향료를 첨가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스카힐골드 겔은 기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제품을 담아 소비자들의 사용성도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