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국코러스 모기업 지엘라파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야스 파마수티컬스 (YAS Pharmaceuticals LLC)와 현지 합작법인 야스라파(YAS RAPHA)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 법인을 통해 아랍에미레이트를 포함한 중동 국가 및 아프리카, CIS 국가에서의 해외 프로젝트 사업과 스푸트니크 백신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분 비율은 50:50이다.
두 기업은 기존에 논의하고 추진하던 아랍에미레이트 프로젝트 비즈니스 및 협력 사업을 총괄하며, 해당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중동과 아프리카 CIS 지역에서 백신 비즈니스도 협업할 예정이다.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의 모기업으로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엘라파는 수년 전부터 아랍에미레이트에 소재하고 있는 야스 파마수티컬스의 모회사인 다스 홀딩(DAS Holding)과 여러 차례 비즈니스를 진행해 오면서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다스 홀딩은 아랍에미레이트 지역에서 석유 자본을 바탕으로, 호텔, 리테일, 부동산, 대중교통 및 헬스케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의 부총리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축구단 구단주로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 소유 회사 중 하나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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