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시장 확대 주력할 것"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테크산업은 기아와 함께 3년여 간 연구 끝에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 발마사지기를 탑재하는 등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차량에 전문 마사지 기기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카니발 차량 내 발마사지기 이미지./사진=휴테크 제공


휴테크 발마사지기는 운전석과 후석 시트 사이 하단에 설치된다. 작동시 30cm 이동 후 최적의 각도로 경사도가 조절된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열 기능과 자동 모드, 수동 모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휴테크는 발마사지 주변 물체나 사물이 끼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끼임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아는 이번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에 완전한 형태의 발마사지기를 적용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여간 마사지기 전문기업 휴테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휴테크 관계자는 "설립 14년째를 맞은 휴테크가 추구하는 휴식을 통한 삶의 영감이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기아가 차량 내 공간에서도 하이엔드 휴식과 창조적 영감을 선사한다는 양사 간의 지향점이 맞아 개발하게 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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