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기능성 사료 연구개발·유통 사업 확대 계획
[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녹십자랩셀 자회사 그린벳은 마미닥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펫푸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 박대우(우) 그린벳 대표이사와 박상오 마미닥터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랩셀 제공


그린벳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 알러지, 비만 등의 처방식 및 기능성 사료와 같은 특수 사료 분야에서 마미닥터와 공동 개발은 물론 전문 유통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미닥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유기농 펫푸드 생산전문업체로 주요 납품처는 내츄럴 코어, 풀무원 아미오, 인삼공사 등이 있다.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지난 3월 설립됐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는 “국내 1위 펫푸드 생산업체인 마미닥터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펫푸드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통해 우리의 삶 또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약 2조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2027년까지 6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약 45%가 펫푸드 시장으로 2지난해 기준 국내 펫푸드 시장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