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의료원과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
|
▲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식에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좌)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전날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천기념관에서 열린 산학협력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3년 간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을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산학협력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과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연구 역량을 활용해 미래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방침이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연구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또다시 찾아올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