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6482명 해외유입 287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19 조기 검사를 위해 서울 용산구의 선별진료소로 입장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1만92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602명보다 167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6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88명)보다 57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650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0%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82명, 해외유입이 28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349명, 서울 1485명, 인천 43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272명(65.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86명, 광주 237명, 경북 225명, 부산 207명, 전남 198명, 충남 183명, 경남 178명, 전북 159명, 강원 136명, 대전 111명, 충북 85명, 울산 78명, 세종 17명, 제주 10명 등 총 2210명(34.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7명으로 전날(246명)보다 4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6362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3만9624건으로, 총 19만598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3.45%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2%(누적 4372만2568명)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7.7%(누적 2450만126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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