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 649억원...전년비 1.7% 증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2% 감소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4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158억 원으로 18.9%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38.5%를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매출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 

반면 해외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소폭 감소했는데, 보툴리눔 톡신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도시들에 대한 봉쇄령을 시행한 것이 아시아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하지만 휴젤은 지난 1월부터 유럽 개별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만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에 이어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장과 함께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 시장에서의 공식 론칭을 위한 막바지 채비에 나선 중요한 해인만큼, 미개척 시장 진출 및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 수립과 마케팅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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