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21·마요르카)이 팀에 선제골을 안기는 도움을 올리고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3일 밤(한국시간)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지로나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활약으로 승리 문턱까지 갔던 경기였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제골을 이끌어내는 도움을 기록했다. 0-0 균형이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는데, 후반 41분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 사진=마요르카 SNS


마요르카의 코너킥 기회에서 전담 키커 이강인이 올린 볼을 라이요가 가슴 트래핑 후 슛을 때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의 시즌 2호 도움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나온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앞서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시즌 1호 도움을,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첫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마요르카는 경기 종료 직전 지로나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를 놓치고 1-1로 비겼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평점인 8.0을 매겼다. 이강인이 선제골 어시스트뿐 아니라 마요르카의 플레이메이커로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 최고 평점과 함께  경기 MVP에 해당하는 별을 붙여줬다.

이강인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은 라이요가 7.7점으로 이강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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