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지표 호전·게임사업 강화 추진…애드엑스플러스, 광고사업 계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넵튠과 애드엑스와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애드엑스는 애드테크 업체로, 지난해말 기준 매출 264억 원·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 |
특히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은 국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지난해 3분기 기준 앱애니가 발표한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도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애드엑스플러스는 넵튠의 100% 자회사로, 기존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을 이어 받는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넵튠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지표 호전과 게임사업 강화 및 메타버스·버추얼 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합병등기 신청예정일은 오는 3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