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쿠쿠의 화이트 컬렉션 제품 라인이 '화이트 마케팅'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전자의 프리미엄 밥솥 라인 '트윈프레셔'의 화이트 색상은 지난해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최근 출시한 '트윈프레셔 사일런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매출이 전월 대비 123% 늘어났다. 트윈프레셔 사일런스 밥솥은 미니멀 디자인 가전으로, 히든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화이트 인덕션과 청소기 등의 품목도 매출이 확대되는 중으로, '스팀 100' 정수기는 지난해 1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7% 급증했다.

쿠쿠 관계자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무난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화이트 컬렉션 가전제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런칭, 고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