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거래선 100여 명 초청…사업 방향 소개·중앙아 시장 확대 비전 제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경동나비엔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건설사를 포함한 현지 거래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동나비엔은 우즈벡 법인을 알리고, 북미 등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인 실적과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를 시작으로 현지 보일러 시장 공략을 위해 진행할 마케팅과 서비스 방향을 설명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키르키즈스탄·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인접 국가의 딜러 및 잠재거래선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팰러스호텔에서 '나비엔 UBK 딜러 컨퍼런스'가 열렸다./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은 카자흐스탄 보일러 시장 1위를 차지한 노하우를 토대로 보일러 유통·설치·서비스 시스템이 체계화되지 않은 우즈벡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해외영업부문장은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우즈벡 법인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서도 고객의 생활에 함께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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