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트랙 8종·카트 바디·캐릭터 등 공개…풀 크로스플레이 환경 구현·그랑프리 모드 도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의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번째 글로벌 정규시즌이 시작됐다.

넥슨은 콘솔(플레이스테이션4·엑스박스 원)을 지원하는 등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완성했으며, 이번 시즌은 오는 5월3일까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팩토리 모험의 시작'과 '월드 뉴욕 대질주' 등 8개의 트랙이 추가됐고, '뉴욕 택시 패키지'를 비롯한 카트 바디·캐릭터·이모션·번호판 등을 상점과 '레이싱 패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휘'와 '토비'를 비롯한 오리지널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첫번째 정규시즌에 돌입했다./사진=넥슨 제공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더해졌다. 시즌1에서는 고급·희귀 등급까지 강화할 수 있고, 추후 영웅과 전설 등급으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세계 각지의 유저들과 경쟁을 펼치는 '그랑프리 모드'도 업데이트됐다.

넥슨은 플스4와 엑스박스 원을 통해 접속하면 플랫폼별 특전 카트바디와 캐릭터를 지급하고, 신규 트랙 주행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뷰 댓글을 작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도 선물한다.

포르쉐와 넥슨의 합작품도 볼 수 있다. 시즌2 시작 전까지 접속한 이용자들은 컨버터블 스포츠카 '718 박스터' 카트바디, 일반 레이싱패스 30레벨 달성시 SUV '마칸 GTS' 카트바디를 지급 받는다. 오는 16일 '911 터보S 카브리올레'도 추가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718을 타고 그랑프리 모드에서 1회 이상 완주하면 '오너먼트 다오' 스티커, 10회 이상 완주한 이용자 중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다음달 19일까지 마칸 GTS 카트바디에 탑승한 인증샷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시 포르쉐 굿즈 등도 받을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돌비 애트모스의 획기적인 공간 음향을 바탕으로 얼음 동굴 내 리버브 등 주변 사운드를 더욱 선명하고 입체감 있게 구현, 현실 속 공간에서 주행하는 듯한 높은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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