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상반기 주요 업데이트와 행사 정보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은 올 여름 인게임 이벤트로 '메이프릴 아일랜드'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벤트 참여 난이도를 낮추고 보상 종류와 수량도 늘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용자들과 함께한 기억이 모인 공간으로, △우주 Like 메이플? △블루밍 포레스트 △메이플 모멘트리 등 역대 주년 이벤트 모습을 담은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 큐브 등급 상승 시스템 등 개선안도 적용할 방침이다. 장비 잠재능력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레드 큐브'와 '블랙 큐브' 및 에디셔널 잠재능력에 사용하는 '에디셔널 큐브'를 일정 횟수 사용하면 확정적으로 등급 상승을 보장한다.

넥슨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를 개최하고, 아트워크로 꾸며진 전시공간도 선보인다. 최초 공개되는 미공개 아트워크와 신규 일러스트도 선보일 예정으로, '헤네시스' 자유시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 굿즈도 판매한다.

넥슨 관계자는 "6월10일 잠실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관중을 초청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