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적 가치, 특화설계, 공공지원 민간임대 장점 '시너지'
한신공영 사업장 분양 호조…우수 입지·적절한 전략 적중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가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 한신공영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현장./사진=한신공영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74~84㎡ 총 910가구 규모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용 74~84㎡ 268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가 가진 미래가치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제도적 장점, 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설계와 커뮤니티센터 등 뛰어난 상품성을 고루 갖췄다는 점이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며 "신혼부부들에게 높은 주거 만족도를 제공하고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입주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양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요건과 소득요건 등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이 많고 까다롭다. 일반 공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지 않음에도 분양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가치와 편리한 교통환경 등의 지리적 요건과 우수한 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완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도 지난 13일 완판됐다. 자체사업으로 진행 중인 두 개 사업장 '포항 한신더휴펜타시티', '아산한신더휴' 모두 분양률이 90%를 넘었다. 

두 자체사업장은 초기 분양 당시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수한 입지와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양률이 회복됐고, 최근 진행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단지 내 상가 35개 호실은 모두 완판됐다.

이같은 분양 성공 배경에는 한신공영이 우수한 입지 가치와 시기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맞는 분양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초기 분양율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와 분양 전략을 바탕으로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주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시공하고 있는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등도 지난 10월 전자공시시스템에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금융권은 중도금 대출 조건을 분양률 60%로 설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분양 부진을 딛고 분양률이 60%를 넘어서 중도금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해당 현장들의 중도금 대출 실행으로 공사비 회수에는 문제가 없고 향후 실적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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