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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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전달됨에 따라 검토에 착수했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이 재해 피해를 보거나 지역경제 위기, 감염병 등으로 영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행하는 대출 등이 있다.
중기부는 티몬·위메프와 거래한 소상공인들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여러 요건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티몬·위메프에 입점 지원을 한 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히 정산하도록 요청, 일부 자금을 받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티몬·위메프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소상공인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정산 지원 사태 이후 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에 대해서는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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