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일동제약이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2015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경영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 일동제약이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2015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경영대상 기업에 선정돼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 전무(오른쪽)가 김지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사진=일동제약 |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해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제조인프라의 확충, 철저한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마케팅, 기획, 인사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적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생산을 위한 독립형 전용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며 2014년에는 안성과 청주공장을 리모델링해 제약업계에서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속적인 R&D 육성과 투자를 통해 감염증, 악성종양, 치매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다수의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중인 표적지향 항암제 ‘IDF-11774’와 ‘IDX-1197’, 치매치료 천연물질 ‘ID-1201’,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 등은 향후 가능성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등 바이오원료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기술 등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분야 생산기지인 청주와 포승공장에 대한 시설을 완비해 히알루론산과 프로바이오틱스 등에 대한 양산 체제를 갖추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을 론칭하는 등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