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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2관왕 3명…아시아선수권 종합 1위 기염

2015-11-07 22:05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양궁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 메달 13개를 따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우석(인천체고)은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커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점수 6-5로 이겼다. 리커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장혜진(LH)이 홍수남(청주시청)을 7-1로 이겼다.

대표 선발전 4~7위 선수들을 출전시킨 리커브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이우석, 이승윤, 임동현(청주시청)으로 이뤄진 남자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점수 6-2로 승리했고 장혜진, 홍수남, 이특영(광주시청)이 짝을 이룬 여자대표팀은 인도를 5-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이우석, 장혜진이 조를 이뤄나간 혼성팀전에서는 대만에 4-5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240점 만점)에는 송윤수(현대모비스), 김윤희, 설다영(하이트진로)이 출전해 인도를 234-232로 이기고 우승했다.

혼성팀전(160점 만점)에서는 송윤수, 김종호(중원대) 조가 이란을 157-154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부문 이우석과 장혜진, 컴파운드 부문 송윤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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