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14:33 |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남광토건이 공공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수주 성과에 더해 정비시장에서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매출처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대장 A-1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72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4.45%에 해당한다.
남광토건은 올해 들어 약 5700억 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수주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1250억 원) △해양수산부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2단계) 축조공사(1456억 원) △LH 의정부우정 A-2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531억 원) △국가철도공단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제2공구 건설공사 (1769억 원) 등이다.
수주 실적뿐만 아니라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이뤘다. 남광토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3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무려 2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7억 원으로 813%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또한 2.1%p 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사업다각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은 올해 하반기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내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남광토건이 수주한 곳은 성남 △금광동 4232번지 일대(1블록) △금광동 4246번지 일대(2블록) △금광동 3936-1번지 일대(3블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3곳이다. 총공사비는 2047억 원으로, 지하 5층~지상 20층 높이로 건축될 예정이다. 사업별 가구수는 1블록 218가구 △2블록 148가구 △3블록 126가구 등 총 492가구 규모다.
남광토건은 잇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공공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두루 갖춘 사업을 선별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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