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08:40 |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롯데건설이 올해 3분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887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올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520억 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게 된 배경으로 원가율 개선을 꼽았다. 3분기 원가율은 92%로 직전 분기 대비 낮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가 이어진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원가율이 낮아져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구조 재편도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총 2조9521억 원으로 3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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