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U가 초저가 빵 라인 ‘올드제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가성비 빵’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CU가 오는 24일 ‘올드제과 소시지빵’을 선보이며 ‘가성비 빵’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사진=BGF리테일 제공
CU는 오는 24일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가 들어간 ‘소시지빵’을 선보이며, 1월에는 부드러운 크림을 담은 ‘버터크림빵’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올드제과 시리즈도 ‘초저가’ 구현을 위해 담당 MD가 생산 규모와 효율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쳤다.
CU는 지난달 말 단팥빵을 시작으로 완두앙금빵, 소보로빵까지 매주 올드제과 라인업을 선보였다. 가격은 모두 1500원으로,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전체 빵 제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해당 상품 3종은 이달 CU 차별화 빵 판매량 10위권 내에 모두 안착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CU는 고물가 속 초저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125.7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고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외식비와 식료품 전반의 가격이 오르며 빵이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 대용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최근 CU의 전년대비 빵 매출은 2023년 28.3%, 2024년 33.0%, 2025년(1~11월) 20.5%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맛과 트렌디한 콘셉트의 빵 외에도, 고물가 상황 속 가격 부담을 낮춘 저가형 빵에 대한 수요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CU는 이러한 소비 흐름에 주목해 가성비 빵 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연말연시 물가 안정은 물론 점포 매출까지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신은지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올드제과는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 대안을 찾는 고객들의 현실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 상품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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