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동서식품이 연말을 맞아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를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 중인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에 연말 신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이번 시즌 맥심플랜트는 ‘화이트 윈터 인 맥심플랜트(White Winter in Maxim Plant)’를 테마로, 공간 전체에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곳곳에 배치된 순백의 오브제가 고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 속에서 특별한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동서식품의 맥심 인스턴트 커피를 재해석한 연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카누 커피를 토대로 개발한 ‘카누 더블샷 레드빈 라떼’를 출시했다. ‘카누 더블샷 라떼’로 만든 베이스에 우유 거품과 단팥, 마시멜로우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메뉴도 운영 중이다. 클래식한 맛을 살린 ‘모카골드 오리지널’, 진한 풍미의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모카골드 아이스’ 등 익숙한 맛을 새롭게 구현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맥심플랜트는 올 겨울을 맞아 신규 원두 ‘윈터 블렌드(Winter Blend)’와 이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티라미수 라떼’도 새롭게 출시했다. ‘윈터 블렌드’는 과테말라 게이샤와 케냐 원두를 블렌딩해 오렌지 꽃과 홍차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쓴맛은 줄이고 원두 산지 특유의 깊은 단맛은 살렸다. ‘윈터 블렌드’는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가지 메뉴로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한 ‘티라미수 라떼’는 부드러운 티라미수 파우더에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가 돋보이는 시즌 한정 라떼 메뉴다. ‘윈터 블렌드’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져 한층 깊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심플랜트는 다양한 커피 관련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시그니처 프로그램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운영한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오감을 일깨우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스페셜티 커피를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여러가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고객이 태블릿을 통해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원두 중 최적 커피를 추천해 준다. 이와 함께 해당 커피와 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이 제공되며, 전용 좌석에서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커피 입문자를 위한 베이직 클래스부터 로스팅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전문 클래스까지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플랜트는 맥심만의 브랜드 가치와 전문성, 계절에 맞는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매 시즌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만의 차별화된 커피 메뉴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따뜻한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