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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훈훈한 크리스마스 선물, 푸르메재단에 2000만원 기부…7년째 선행 계속

2025-12-23 11:1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연말에도 따뜻한 기부 선행을 이어갔다.

푸르메재단은 23일 "재단 홍보대사인 이정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애어린이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2019년부터 벌써 7년째 이어진 이정후의 선행이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 원씩 기부해 온 이정후는 2020년부터 아버지인 이종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과 함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022년 연말에는 KBO MVP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모임인 ‘더미라클스’의 3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이정후의 누적 기부액은 총 1억 2500만 원에 이른다.

이정후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이정후는 기부와 함께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사인을 해주며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정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팔도에서도 그의 나눔을 본받아 이달 초 장애인 가족에게 라면 51박스를 기부한 바 있다.

이정후는 "힘든 재활치료 속에도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장애어린이를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이정후 선수 덕분에 더욱 따뜻한 연말이 되었다"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도 어린이들을 잊지 않는 이정후 선수의 마음을 생각하며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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