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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울산서 활약한 엄원상·루빅손 잇따라 영입…공격력 업그레이드

2026-01-02 16:3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HD에서 뛰던 엄원상(27)과 루빅손(33·스웨덴), 두 선수를 하루에 잇따라 영입했다.

대전 구단은 2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엄원상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스웨덴 출신 공격수 루빅손 영입을 추가로 알렸다. 둘 다 울산에서 활약한 선수들이고, 이날 울산 구단은 둘과 작별을 공식화 했다.

울산을 떠나 대전에 입단한 엄원상.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홈페이지



엄원상은 광주 금호고-아주대 출신으로 2019시즌 광주 FC의 우선지명 선수로 프로 첫 입단했다. 광주에서 3시즌(2019~2021)동안 K리그 65경기 15득점 3도움을 기록했고, 2019년 입단 첫 해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이어 울산 HD 소속으로 4시즌(2022~2025)을 뛰며 K리그 117경기서 21득점 17도움의 성적을 냈다. 울산의 K리그1 우승 3연패에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23년 K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우뚝 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한 엄원상은 AFC U-20아시안컵(2018) 준우승, FIFA U-20 월드컵(2019) 준우승, AFC U-23 아시안컵(2020) 우승, 항저우 아시아게임 금메달(2022년)을 달성하는 등 화려한 대표팀 경력을 자랑한다.

2020년 11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성인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A대표팀 데뷔를 했다. 현재까지 A매치 8경기에 출전했다.

대전 구단은 "우승 경험이 풍부하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한 엄원상 영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엄원상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원상은 “2025년 대전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2026년에는 대전이 반드시 큰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산을 떠나 대전에 입단한 루빅손. /사진=대전하나시티즌 SNS



엄원상과 함께 울산에서 대전으로 둥지를 옮기는 루빅손은 지난 2023년 울산에 입단한 뒤 3시즌 동안 K리그1 85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안팎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울산의 주전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루빅손은 K리그 입성 4번째 시즌에 첫 이적을 통해 대전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루빅손은 구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경기장(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몇 차례 뛰어본 적이 있는데, 항상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곳이라고 느꼈다"며 "대전은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여러 부분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팀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클럽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 더 열심히 뛰고, 골을 넣어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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