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상하이 방문과 연계해 7일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 진출 소비재·콘텐츠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엔터, 영화, 게임, 뷰티 등 소비재·콘텐츠 대표 기업 14개사와 지원기관 3개사가 참석했다.
한·중 간 교역은 2021년 3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2023년부터 최근까지 2000억 달러대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수출 동력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산업부는 기존 자본재·중간재 중심 교역에 더해 글로벌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소비재·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교역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국 시장은 해외 유명 브랜드가 다수 진출하고 중국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한국 소비재와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한·중 기업 간 교류 확대 지원과 한·중 규제·인증 관련 협력 확대,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김 장관은 "중국 시장 돌파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기업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유관기관·관계부처와 함께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산업 제도 기반을 조성하고, 한·중 간 중앙·지방 소통 채널을 활용한 기업 애로 해소를 모색하는 등 기업의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측면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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