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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FA컵서 시즌 2호골…스완지는 엄지성 선제골 못 지키고 승부차기 끝 패해 탈락

2026-01-12 06: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엄지성(스완지시티)이 FA컵(잉글랜드 축구협회컵)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는 엄지성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스완지시티는 11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영국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 2025-2026시즌 FA컵 3회전(6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5-6 패배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완지의 엄지성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스완지는 웨스트 브롬위치와 연장전까지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사진=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선발 출전한 엄지성이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엄지성은 전반부터 찬스만 나면 슛을 시도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들어 3분 만에 엄지성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멜케르 비델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드리블해 들어가다 강력한 슛을 때려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엄지성의 시즌 2호 골이었다. 엄지성은 지난해 11월 6일 정규리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라운드 프레스턴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후 2개월여 만에 골 맛을 봤다. 챔피언십에서 2골 1도움, 카라바오컵(EFL컵)에서 1도움으로 엄지성은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 4개(2골 2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가 엄지성의 골로 앞서며 기뻐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5분 후인 후반 8분 웨스트 브롬위치의 조시 마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엄지성은 후반 38분까지 뛰고 교체돼 물러났고, 전후반을 1-1로 비긴 두 팀은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전에서는 웨스트브롬위치가 먼저 골을 넣고, 스완지가 추격골을 넣었다. 연장 후반 3분 웨스트 브롬위치의 제드 월리스가 골을 터뜨리자 스완지는 4분 뒤 세이다네 이노우사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승부차기도 치열했다. 두 팀 모두 1~5번 키커는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6번 키커가 나란히 실패해 7번째 키커까지 넘어갔다. 선축한 스완지의 7번 키커 말릭 얄쿠예가 찬 볼이 골대 위로 벗어났고, 웨스트 브롬위치의 올리버 보스톡은 골을 성공시키며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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