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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파월 의장 수사 악재에도 3대 지수 랠리...AI주·월마트·제약주 주도

2026-01-13 06:37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 영상이 보이고 있다.(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도 증시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26% 오른 23733.90에 마감했다. 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7% 상승한 49590.20, S&P500지수는 0.16% 뛴 6977.2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파월 연준 의장은 영상 성명을 통해 연방검찰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발언과 연준 청사 개보수 관련 증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한때 증시가 흔들렸으나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최고 시장전략가인 짐 레벤탈은 CNBC에 "파월 의장이 수사 대상이 된 것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나 인플레이션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은 AI 테마주와 월마트가 주도했다. 씨티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AI테마주가 활기를 보였다. 팔란티어는 1.08% 올랐고, 브로드컴은 2.10%, AMD는 2.22% 각각 뛰었다. 엔비디아는 0.04% 강보합이었지만 오라클은 3.09% 급등했다.

월마트는 나스닥100지수에 새로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3% 급등하며 장을 떠받쳤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1% 올랐다.

다우지수는 TSMC가 이끌었다. 이날 TSMC는 미국과 대만의 무역협정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2.52% 급등했다. 제약 대표주인 일라이릴리는 1.64%, 존슨앤드존슨은 2.61% 각각 상승했다. 알라바바 홀딩스는 10.17% 치솟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신용카드 금리를 연간 10%로 제한하라고 요구하면서 금융주는 큰 압박을 받았다. 씨티그룹은 3%,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 이상 각각 떨어졌다. 캐피털원은 7% 추락했다.

하지만 세이지(Sage)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롭 윌리엄스는 CNBC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종의 소음일 뿐이고 금리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의 초점은 데이터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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