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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현장 찾아

2026-01-19 11:23 |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6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책과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센트럴 파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정 회장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방문은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에 이어 올해 2번째 현장경영이다. 죽전점에서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 새로운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 한해 더 많은 현장을 찾겠다”고 공언한 지 열흘 만에 다시 실천에 나선 것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자리 잡아 고객 생활 반경에 녹아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타필드 대비 면적은 절반 정도지만 접근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이 찾았다. 운정신도시 인구(약 29만 명)의 3배 넘는 인원이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의 70% 이상은 운정 인근 거주민이다. 재방문율도 40%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지역민들이 일상을 보내는 지역밀착형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로 빠르게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 일상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입점 업체 60% 이상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로 채우며 고객에게 제공할 콘텐츠를 확대했다. 공간 설계 면에서도 가족들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도록 했다. 약 3만6000권의 도서를 보유한 1~2층 중심부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에 카페·라운지가 어우러져 고객의 독서·대화·휴식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3층 곡선형 놀이 공간 ‘업스테어’는 동네 아이들의 ‘최애 실내 놀이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별마당 키즈’와 ‘클래스콕’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엄마아빠들이 수강할 수 있는 취미 교양 프로그램 역시 준비했다.

이날 현장에서 정 회장을 만난 한 방문객은 “좋은 시설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고 이에 정 회장은 “(찾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내부를 천천히 걸으며 꼼꼼히 살펴본 정 회장은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그룹이 추구해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콘텐츠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4층에서 개장을 준비 중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 관계자를 만나 설명을 듣기도 했다.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는 미국 크레용 브랜드 ‘크레욜라’가 만든 ‘창의력을 키우는 아트 체험 놀이 공간’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 문을 여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1분기 중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센트럴’과 이어지는 근린생활시설도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은 소형 생활시설과의 결합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허브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을 시작으로 지역밀착형 리테일 플랫폼을 서울 가양동, 충북 청주, 대전 유성, 경남 진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고객이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더 많은 사람들의 집 더 가까이에 있다면 고객 일상이 얼마나 좋아지겠나”라며 “신세계그룹과 내가 쉴 수 없는 이유”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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