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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오네’, 1년 만에 휴일배송 판 바꿨다

2026-01-19 14:04 |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미디어펜=이용현 기자]CJ대한통운이 끊김 없는 배송을 위해 도입한 ‘매일오네(O-NE)’가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셀러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초격차 배송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 매일오네 이미지./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 도입 첫 해인 2025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일요일 배송 물량은 연초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 7일 배송 체계를 구축하며 소비자 생활 패턴과 이커머스 물류 구조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군별로는 주말 구매 수요가 높은 생활소비재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출산·육아 상품 배송 물량은 316%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패션의류·잡화는 93%, 화장품·미용 카테고리는 89% 늘었다. 여가 시간이 집중되는 주말 쇼핑 수요가 ‘매일오네’와 맞물리며 배송 확대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류 역시 70% 증가하며 휴일배송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신선식품 변질 우려로 주말·공휴일 전 택배 접수가 제한돼 식품 셀러들이 판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매일오네’ 도입 이후 판매일수 확대와 재고 관리 안정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지역 특산물 배송량이 연초 대비 138% 증가하며 지역 농수산물 셀러의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간(C2C) 택배를 포함한 기타 부문 물량이 140% 증가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협업해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C2C 물류를 전략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주말배송 물량 비중은 패션의류·잡화(27%)가 가장 컸고 이어 식품류(21%), 생활·건강(17%), 화장품·미용(11%), 도서·음반(8%)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매일오네’가 단순한 휴일배송 확대를 넘어 셀러의 판매 구조와 소비자의 구매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매일 오네’를 통해 배송범위가 넓어지고 끊김 없는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셀러의 판매기회 확대는 물론 소비자의 쇼핑 편의와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택배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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