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현재 빠른 기술 진척을 보이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실용적 성과를 보일 기업으로 IBM과 구글의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목됐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스위스의 UBS는 19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실용적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IBM과 구글의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를 꼽았다.
UBS는 지난 1년 동안 IBM,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는 연구실 밖에서도 작동하는 실용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UBS는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아이온큐(IonQ)의 주가가 최근 1년간 급등락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러한 패턴은 이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양자컴퓨팅 분야가 기술 진전이 더디고 좌절이 많았지만 최근 결과는 두드러진다면서 이 분야가 실제 기술적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UBS는 아주 작은 입자의 행동을 활용함으로써, 양자 컴퓨팅이 오늘날 시스템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막대한 연산 처리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 시점은 2030년대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qubit)를 만드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면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가지 접근 방식에 주목했다.
초전도 큐비트(superconducting qubits)와 트랩 이온 큐비트(trapped-ion qubits)이다. 마들린 젠킨스 애널리스트는 이 두 가지 경로가 소수의 기업으로 리더십을 좁힌다고 했다. 알파벳과 IBM은 초전도 설계에 집중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혼합된 방식을 택하고 있다.
UBS는 이 분야에만 집중하는 상장 스타트업들도 강조했다. 여기에는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리게티 컴퓨팅이 포함된다. 아이온큐는 이 그룹 중 가장 큰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17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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