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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배추 수급 챙긴다…안정 생산 선제 대응

2026-01-20 17:26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정부가 여름배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여름배추 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0일 여름배추 안정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농식품부



여름철 배추는 폭염, 폭우 등 잦아진 이상기상과 주산지인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연작에 따른 씨스트선충, 반쪽시들음병 등 병해충 발생 증가로 농가 단위의 개별 방제가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재배여건 악화로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강원도청, 농협경제지주 등 각 기관별 여름배추 안정생산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각 기관은 여름배추 효율적 방제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발생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배추 토양선충 공적방제 명령을 2월에 실시해 4월 아주심기 전에 필요한 약제를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고, 토양선충 밀도가 낮은 지역까지 방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 방제 면적도 늘리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 공동 방제체계를 구축해 토양소독제, 미생물퇴비, 녹비작물 보급 등 종합적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 고랭지 지역 기온상승과 가뭄 등에 대비해 고온 재배 적합 품종, 고온 경감 멀칭필름, 관수시설, 예비묘 등 농자재 지원도 확대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여름배추 수급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들이 안심하고 여름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기적으로는 재해 예방 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신품종 육성과 재배 체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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