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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반도체주 급락속 AI테마주는 더 조정...오라클·브로드컴 추락

2026-01-21 05:00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유럽과의 관세전쟁으로 미국 증시가 공포에 빠진 가운데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특히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 인공지능(AI) 테마주의 낙폭은 더 깊게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인 TSMC는 오후 3시(동부시간) 현재 4% 급락한 328.2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12월 1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이다.

올해 들어 급등세를 지속했던 반도체 장비주인 ASML도 3% 가까이 밀렸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역시 3%대 하락했다. 반면 인텔은 3% 상승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AI 테마주의 낙폭은 더 컸다.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67% 떨어졌다. 브로드컴은 4.70%, 오라클은 5%대 각각 추락했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약보합, AMD는 강보합이다. 

이날 핵심 AI 관련 업체 주가가 급락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관련해 새로운 관세 위협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이 높은 AI 대기업에 대한 포지션을 줄였기 때문이다.

웰스파이어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브래드 롱은 CNBC와 인터뷰에서 "이는 작년 4월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과 정책 변화로 인한 변동성을 다시 불러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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