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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업전망은…생산액 늘고 농가소득 2.8% 오른 5333만 원

2026-01-22 11:00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올해 농업은 생산과 소득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전망 2026’ 홍보 배너./자료=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식량·채소·과일 등 재배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3조3757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략작물직불 등 정책지원에 의한 식량작물 생산액과 채소·과일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영향에 따른 전망치다.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333만 원으로 추산됐다. 

농가소득은 농업·농외·이전·비정상소득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농업소득은 생산액 증가, 국제유가 하락, 농자재 지원 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 완화로 가구당 전년 대비 5.6% 증가한 1074만 원, 농외소득은 농촌 관광 등 농촌 경제 활동 활성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한 2028만 원, 이전소득은 직불금 규모 확대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1980만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RE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율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국제유가 하락, 농자재 지원, 공익직불금 확대 등 정책 지원 노력으로 농가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농업 총생산액도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을 내놨다.

이 외에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0.1% 줄어든 149만7770ha로, 가축 사육 마릿수는 0.3% 줄어든 1억9760마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7대 곡물 소비량과 5대 채소, 6대 과일, 수입 열대과일, 3대 육류 농식품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쌀·보리·밀·콩·옥수수·감자·고구마 등 곡물은 1인당 소비량이 전년 대비 1.0% 늘어난 135.6kg,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 1인당 소비량은 1.1% 줄어든 59.3kg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채소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일과 수입과일은 각각 1.9%와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9.0%가 늘어난 111억7610만 달러, 수입액은 0.6% 감소해 무역수지적자는 4.0% 줄어든 261억304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KREI는 22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29회 ‘농업전망 2026’을 개최했다.

‘K-농업·농촌 대전환,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중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행사로,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 제2부 ‘2026년 농정이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한두봉 KREI 원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농민과 정책 입안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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