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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그린란드·이란 리스크 완화에 하락...WTI 59.36달러

2026-01-23 08:42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베네수엘라 카라보보 주 푸에르토 카베요에 위치한 엘 팔리토 정유소 전경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그린란드와 이란 리스크가 완화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밀렸다.

22일(현지시간) 국제 원유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 선물은 2.08% 내린 배럴당 59.36 달러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1.81% 내린 배럴당 64.06 달러에 마감했다. 3거래일만의 하락 반전이다. 

국제유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에 비협조적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급등세를 탔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유럽 나토 국가들과 그린란드 관련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고 무력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하면서 석유 매수세가 약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반정부 민중봉기로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누그러뜨린 것도 국제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공급 확대와 유럽 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도 유가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월 16일 끝난 1주간에 에너지 기업들이 원유 재고를 360만 배럴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10만 배럴 증가보다 훨씬 크며,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 21일 발표한 300만 배럴 증가치도 웃도는 수치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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