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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손실 3533억원…‘적자 확대’

2026-02-05 15:04 | 김동하 기자 | rlacogk@mediapen.com
[미디어펜=김동하 기자]한화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3조3544억 원, 영업손실 3533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7% 증가했지만 적자폭은 커졌다. 

한화솔루션 CI./사진=한화솔루션 제공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8594억 원, 영업손실 852억 원을 기록했다. 통관 지연 여파로 인한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적자폭도 줄였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6241억 원, 영업손실 2491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요 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109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지만 고정비 부담으로 인한 원가상승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3조7783억 원, 영업손실은 47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통관 지연에 따른 공장 저율가동 및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및 주요 제품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미국 모듈공장의 정상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판매가격 상승 역시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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