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아마존닷컴을 비롯한 빅테크들의 상상을 초월한 AI 인프라 투자에 반도체주가 날개를 달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파운드리반도체 대장주인 TSMC는 오후 2시48분 현재 5.18% 뛴 347.86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급등이다.
TSMC는 AI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의 부진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폭락 등으로 최근 이틀 오르면 이틀 떨어지는 횡보 흐름을 보였으나 이날은 강하게 치솟았다.
구글 알파벳, 아마존닷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최근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들이 어마어마한 올해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업체들의 실적 기대감이 증폭됐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투자를 집중하는 AI 인프라는 파운드리, 메모리 등을 망라한 엄청난 반도체를 필요로 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구축이 하늘 높은 컴퓨팅 파워 수요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반도체 쌍두마차인 엔비디아와 TSMC가 급등하자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순풍을 탔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6%대, 인텔은 5%대 각각 치솟았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 가까이 올랐다.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은 4.50% 뛰었다. 암홀딩스는 11%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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