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인 데이터독(Datadog)이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데이터독은 13.74% 뛴 129.67 달러에 마감했다. 3일째 급등세다.
이 업체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발 소프트웨어 테마주 급락으로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가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강하게 튀어올랐다.
이날 급등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년 4분기 매출은 9억530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0.59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9억17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55달러보다 높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수는 603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10만 달러 이상 고객도 4310명으로 19% 늘었다.
BNP파리바의 앤드류 드가스페리 애널리스트는 "데이터독이 강력한 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면서 "다른 소프트웨어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제이크 로버지 애널리스트는 "데이터독이 모든 핵심 지표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강력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분기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29%의 매출 성장으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4.5%포인트 이상 웃돌았으며, 비(非)AI 기반 고객 성장의 지속적인 가속화가 돋보였다"면서 "이는 데이터독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건강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