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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후속조치 가속화…통상·첨단산업 협력 강화

2026-02-11 13:16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11일 서울청사에서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과 통상환경 개선 및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자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번 면담은 지난 1월 19일 열린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성과를 실질적인 양국 협력 결실로 연계하기 위한 후속조치 실행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민간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통한 상대국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이행 일정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아프리카 등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향후에도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해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산업·통상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이번 면담은 19년 만의 이탈리아 정상 방한 성과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며 "최근 이탈리아가 도입한 신규 세액공제 제도와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우방국이 배제되지 않도록 검토하겠는 의지를 표명한 바 해당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양국 정상회담 시 강조한 미래산업 협력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탈리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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