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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올해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2026-02-23 15:40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대학과 연구 기관의 식품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자료사진=농진원



이번 사업은 공공 연구 성과가 실제 시장 제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과 사업화 간 간극을 줄이고,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해당 기술을 내재화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제품과 매출로 연결되기까지는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인증 획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농진원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농진원은 총 31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2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제품개발과 시장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간을 두고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과 연구 기관이 보유한 식품 관련 특허와 실용신안(출원 또는 등록), 노하우 등 식품 산업 전·후방 기술을 이전받아 계약이 유지 중인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다. 식품가공기술,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 포장·유통 기술 등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이 포함된다.

지원은 △시제품 제작과 고도화 △실증 및 시장 반응 조사 △성능·신뢰성 평가 △각종 인증 지원 등 사업화 전 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전한 대학, 연구 기관의 연구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실 컨설팅’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념 검증, 성능 검증, 연구 장비 활용, 현장 기술 자문 등을 제공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식품 인증 절차, 특허 출원 전략, 식품 조리법 보호 제도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식품 분야의 연구 성과가 기업의 혁신 제품으로 이어질 때 식품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라며, “기술이전 기업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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