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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신탁, 대한토지신탁·우리자산신탁과 4164가구 수원 최대 재개발 추진

2026-02-25 14:19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코리아신탁이 수원에서 4000가구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코리아신탁은 지난 13일, 수원특례시에 우만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핵심 입지·교통·생활 인프라...수원특례시 대표 주거 랜드마크 기대

우만가구역은 코리아신탁과 대한토지신탁, 우리자산신탁 등 신탁 3사가 공동 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수원 팔달구 일대 221,79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9층, 총 4164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 내 정비사업 후보지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화성 산책로 등 녹지, 문화자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지 인근으로 신분당선 연장과 동탄인덕원선 개통이 예정된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이 위치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와 우만동, 팔달구의 기존 상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정주 여건 또한 갖추고 있어 완공 시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의서 징구 2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대규모 재개발 중 '이례적 속도'

우만가구역 재개발은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지며 재개발 사업 중에서도 이례적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5년 4월 정비사업 후보지 신청 당시 75.7%라는 높은 주민 동의율을 기록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고, 같은 해 10월 수원특례시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추진준비위원회와 코리아신탁·대한토지신탁·우리자산신탁 등 신탁 3사는 토지 등 소유자가 2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임에도 후보지 선정 이후 동의서 수집에 착수해 불과 2개월여 만에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요건을 충족시켰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신탁방식이 가진 기획·자금·리스크 관리 역량이 입증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탁 3사 협업, 지정개발자 특례로 속도·안정성 동시 확보

지정개발자 특례가 적용되는 우만가구역 재개발 사업은 조합설립 절차를 생략하고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병행할 수 있어, 일반적인 조합방식 재개발 대비 사업 추진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아울러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문성이 더해져 사업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코리아신탁을 중심으로 대한토지신탁, 우리자산신탁이 유기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구조로 민간 신탁 3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집했다. 특히 코리아신탁은 지정개발자 특례를 적용한 경기도 최초 사례인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같은 특례가 적용된 우만가구역 사업에서도 사업 추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들의 열망과 수원특례시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 그리고 신탁 3사의 축적된 사업 수행 경험이 한데 모인 결실"이라며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인허가부터 분양,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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